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예비군-향방기본훈련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5년차, 대학에서 가지 않은 첫 번째 예비군 훈련. 사람이 적어서 인지, 5년차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생때에 비교하면 상당히 편하다. 짬(?)을 인정해 주는 건가.




 M1 Cal. 칼빈 소총. 이번 예비군에서 처음 보고, 처음 쏴본 총이다. 현역일 때는 K1, K2를 사용했고 작년 예비군까지는 M16을 사용했으니. 탄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남았는데 쓸 곳이 없나. 쏴본 결과 느낌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흠, 괜찮아. 2차 대전, 6-25 때 쓰던 총이라던데 이렇게 잘 나갈 수 있나 싶을 정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퇴소를 했다. 속한 분대에서 그냥 저냥 따라갈 뿐인데 분대운이 좋은 가 보다. 일찍 끝나는 건 참 좋은 거다. 그것도 남들 보다 일찍이라면...

 동원미지정이니 앞으로 향방작계 2번 남았다. 그런데 받아 본 적이 없어서 대체 뭘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그리 번거롭게, 불편하게는 안했으면 좋겠다. 에이, 설마.

댓글 없음:

댓글 쓰기